프리미엄 소재 적용 마모·스노우 성능 20% 개선
"세계적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과의 파트너십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오스'에 신차용 타이어 크루젠 HP71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타오스 모델에 공급되는 크루젠 HP71에 대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컴팩트 SUV 타오스에 신차용 타이어 크루젠 HP71을 공급한다 [사진=금호타이어]2023.06.19 dedanhi@newspim.com |
또 와이드 그루브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여 빗길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폭스바겐 타오스 OE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본 공급 기회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차세대 전기차용 OE 타이어 개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아 'The Kia EV6'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역대급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4조2700억원 목표를 수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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