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홍지원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에서만 통산 2승을 거뒀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메이저에서만 통산 2승을 거둔 홍지원. [사진= 대한골프협회] |
홍지원(23)은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일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다솜(24), 김민별(19)과 함께 연장전을 치렀다.
승부는 연장 2번째 홀에서 결판났다. 첫 번째 연장승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한 가운데 홍지원은 2차 연장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2번째 우승도 메이저에서 잡아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후 10개월만의 통산2승이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민솔(17)은 박민지와 함께 공동 4위(9언더파 279타)로 아마추어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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