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원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이호원 씨를 위촉한다고 14일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이호원 안전 홍보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호원 씨는 영화‧뮤지컬‧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198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부산의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다섯 친구들의 고단한 삶과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영화 '산복도로'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부산에서 촬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호원 안전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K-콘텐츠처럼 안전도 문화처럼 향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며 "안전 정책홍보 및 안전문화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내 고향 부산의 안전문화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요즘에는 취업뿐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키우는 스펙업(Spec-Up)이 젊은 층의 유행이 되고 있는데, 안전지식도 하나의 스펙의 영역으로 보고 꾸준히 학습해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는 이번에 위촉된 안전 홍보대사 이호원 씨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감으로써 시민들이 안전지식을 스펙업해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