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수도권 외곽 견본주택도 '구름인파'…청약성공 기대·걱정 반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견본주택 인파…청약 성적으로 이어져
수도권 지역이라도 '높은 분양가·부족한 인프라' 흥행 장담 어려워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사흘간 1만2000여명 다녀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서울지역에서 잇단 청약 흥행에 이어 경기도 파주, 의왕 등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자 분양을 앞둔 수도권 외곽 지역 견본주택에 구름인파가 몰리고 있다.

다만 높은 관심도에 비해 서울 출퇴근이 어렵거나 교통개선대책이 미비한 곳은 경쟁률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아 청약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양가 역시 청약 성적의 희비를 가르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집값을 바닥이라 보기 어려운데 분양가가 오를 것이란 우려에 청약인파가 몰리는 현상으로 해석하며 신중하게 청약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규제 완화로 청약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입지와 분양가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한층 더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집객 사진[사진=제일건설]

◆ '파주운정 시그니처' '인덕원 퍼스비엘' 등 견본주택 인파…청약 성적으로 이어져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경기도 파주, 의왕, 화성 등 수도권 외곽지역 견본주택에도 구름인파가 몰리고 있다. 올해 초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청약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청약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한 것이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운정자이 시그니처' '인덕원 퍼스비엘' 등 단지들도 견본주택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경우 견본주택 오픈 이후 나흘간 3만여명이 다녀갔고, 인덕원 퍼스비엘 역시 견본주택 개관 이후 만 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했다. 온라인상에서도 일일 동시 접속자 수가 만 명을 기록했다.

구름인파는 청약 성적으로 이어졌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650가구 공급에 4만1802명이 지원해 평균 6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303가구 모집에 3403명이 몰리며 11.07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두 단지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관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경우 GTX-A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인근에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에 포함되는데다 단지 북쪽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청계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다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수요자가 몰렸다.

◆ 견본주택 1만2000여명 다녀간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흥행 이어갈까

다만 서울로 출퇴근이 어렵거나 교통개선대책이 미비한 지역은 수도권이라도 흥행에 성공할지 미지수다.

실제로 지난 2월 분양한 인천 미추홀구 '더샵아르테',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경우에는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관심이 높았다. 특히 이들 단지는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브랜드 물량이란 장점까지 갖고 있었지만 막상 청약 참여율은 저조했다.

더샵 아르테의 경우 개관 첫날부터 사흘간 8400여명이 방문했다. 하지만 청약결과 687가구 모집에 450가구가 지원해 평균 경쟁률 0.65대1로 미달이 났다.

더샵 아르테의 경우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위치해 초 역세권이지만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전용 59㎡가 4억2100만~4억5500만원, 전용 84㎡가 5억9000만~6억210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비쌌다. 인근에 위치한 주안역센트레빌 전용 84㎡의 경우 지난 4월 5억1900만원에 거래됐다.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의 흥행 성공 여부에도 관심 쏠린다. 지난 9일 문을 연 이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가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견본주택에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은 분양가가 다시 오를 것이란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바닥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청약 신청 후 입주까지는 약 2년이 걸리는 만큼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청약시장 분위기도 반전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입지와 교통, 생활여건 등 인프라 구축된 지역 위주로 옥석가리기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