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교육청과 잇따라 발생하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한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1279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 1500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낮에는 햇빛에 밤에는 자동자 라이트 등에 반사돼 운전자에게 보행자를 쉽게 눈에 띄게 함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해주는 가방연결형 교통 안전용품이다.
어린이 옐로카드 전달 [사진=광양시] 2023.06.13 ojg2340@newspim.com |
옐로카드는 보행자 발견 거리를 9배 증가시켜(17m→150m)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 90%, 부상자 수 75%까지 감소시키며, 책가방에 쉽게 부착돼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옐로카드 전달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