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16일까지 신규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력 향상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최근 전국적으로 공직을 떠나는 저연차 공무원이 급증하고 있어 이로 인한 업무 공백 발생, 공직 사기저하, 조직 내 분위기 침체 등 공직사회의 경쟁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임용된 신규공무원 77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기로 나눠 오는 16일까지 기간중 1박 2일로 진행되며 민원인 이해와 기본대응, 세대간 갈등관리, 조직활성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직장 내 소통과 협업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집합 교육을 장기간 실시하지 못해 소통의 기회가 적었던 동료 공무원과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2023년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 및 임용 3년차 미만 8~9급 공무원의 직무보수교육도 추진하는 등 매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700여 공직자와 힘을 합쳐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강원랜드 규제 완화, 교통망 개선 등 중요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