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은 황룡면 와곡마을에 위치한 카페 '더풍류'에서 '전통주와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성 군민 100여 명과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 업체들이 함께한 가운데 우리 술의 맛과 향,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장성군 '전통주와 함께하는 어울림 음악회' 개최 [사진=장성군] 2023.06.12 ej7648@newspim.com |
행사는 '토크쇼'와 공연으로 구성됐다. '토크쇼'에선 약주의 시초라 불리는 '약산춘' 전승자 서규리 씨와 충청도 술 '노산춘' 전승자 이미리 씨가 참석해 전통주 제조 비법부터 철학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벨리 댄스, 관현악 3중주, 고전무용, 통기타 가요,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가 펼쳐졌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통주는 남도 관광의 매력을 더해줄 최고의 관광 콘텐츠"라며 "광주‧전남의 관문인 장성군이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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