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3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카드 사업)' 지원 대상자 90여 명을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청 [사진=뉴스핌DB] |
12일 시에 따르면 '청카드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0만 원이 충전된 '청카드'(청년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버스·전철·기차를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기차를 이용할 때는 매표소에서 직접 결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6월 12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된 만 19~34세(1988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어야 하며, 취업을 계획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기존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6월 2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청카드 사업 참여 횟수가 적거나 △수원시 거주기간이 길거나 △나이가 많거나 △신청일이 빠른 경우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7월 10일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한다. 청카드는 7월 11~13일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 수원시청년지원센터(인계동)에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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