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갯벌어장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도 선도지선 등 3개 지선에 고소득형 패류 7.4톤을 살포했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살포한 패류는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3cm 이상의 바지락(6.7톤)과 가무락(0.7톤) 2종으로 병성감정 기관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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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어장에 맞춤형 고소득형 패류 7.4톤 살포 [사진=신안군] 2023.06.12 ej7648@newspim.com |
패류는 서식지가 각각 다른 만큼, 패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자연산 종패 서식 유무와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적지를 선정, 살포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패류 살포를 통해 갯벌어장 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월 중에는 자은 둔장지선 외 8개 지선에 백합(12톤)을 살포하는 등 지속적인 패류 자원을 조성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갯벌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소득형 패류로 바지락, 가무락, 백합 등 127여 톤을 살포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