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2일까지 3일간 '제6회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가 남원종합스포츠타운과 계백한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돼 바둑인재 육성과 보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 개최[사진=남원시] 2023.06.12 obliviate12@newspim.com |
바둑은 집중력과 판단력, 그리고 전략적이고 인내심 등을 기를 수 있는 신사적 스포츠로 유치원생에서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춘향전 주요인물을 명칭으로 총 총 8개 부문으로 치러졌고 첫째 날 예선전을 시작으로 둘째와 마지막 날 결승전이 진행됐다.
메인 대회라 할 수 있는 춘향부는 여자 아마추어가 참가해 1000만원의 우승상금을 놓고 겨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바둑은 남녀노소가 어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정신스포츠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에 앞서 바둑 동호인 모두가 친목을 다지며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