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12일 오전 정례회 본회의를 울릉군 안용복기념관에서 열고 경북 주도 지방시대와 지방분권 정착위한 경북도의회 의지를 다졌다.
이날 울릉도 현지에서 속개된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는 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원,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과 경북도 공무원, 울릉군민 등이 참석했다.
12일 경북 울릉군 안용복기념관에서 속개된 경북도의회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사진=경북도의회]2023.06.12 nulcheon@newspim.com |
도의회는 1차 본회의를 통해 남진복 도의원(울릉군)의 '울릉도 지역현안' 관련 5분 자유발언 등 안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는 오는 13일 오전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울릉지역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울릉자생식물원을 방문해 울릉군의 현안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울릉일주도로 건설공사 추진현황 등을 살펴보고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도에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개막과 함께 경북의 지방분권에 바탕한 균형발전을 현실화시킬 역사적 출발선에 우뚝 서고자 하는 경북도의 굳은 의지와 각오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울릉군 현지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에는 도정질문을 실시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 민생 조례안 등 37개의 안건을 심사해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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