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행정 전화 발신 정보가 민원인 휴대전화에 표기되는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및 광고성 전화 증가로 주민들이 행정기관의 전화를 스팸 전화로 오인하고 수신을 거부하는 경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행정 서비스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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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진군 행정전화 발신정보 알리미 [사진=강진군] 2023.06.12 ej7648@newspim.com |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는 민원인 휴대전화에 행정전화 번호와 함께 강진군청 부서명이 표시돼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재중 전화의 콜백(call back)을 유도해, 신속한 민원 처리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개시에 앞서 강진군은 행정전화 데이터(회선수‧통화량) 분석을 5월까지 마무리하고 6월 12일부터 공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 ▲영상컬러링서비스 ▲전화녹취서비스 ▲웹팩스서비스 ▲통화연결음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최신ICT 기술을 활용한 행정전화 부가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