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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FOMC 앞두고 숨고르기...테슬라·도큐사인↑ VS 니오·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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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주가지수 선물은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며 약세장을 탈출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7월 9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6.00포인트(0.11%) 오른 1만4693.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선물은 1.00포인트(0.02%) 내린 4340.75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62.00포인트(0.18%) 빠진 3만409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블룸버그]

전날 S&P 500지수는 26.41포인트(0.62%) 오른 4293.93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저점으로부터는 20% 상승하며 공식 약세장을 벗어났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지수는 지난 248거래일 동안 약세장에 머물렀는데, 이는 1948년 5월 이후 최장기간 이어진 약세장이었다. 

내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에 연준도 이달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재차 고조됐으나, 노동시장 둔화를 알리는 고용 수치 발표에 6월 동결 전망에 다시 무게가 실렸다.

전날 미 노동부가 밝힌 지난주(5월 28일~6월 3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1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8000건 늘어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NG의 벤자민 슈로더 선임 금리 전략가는 "거시 경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불편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연준의 정책 금리가 이미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보지만, 다음 주에 CPI가 더 높아지면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며 "어쨌든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의 여지를 남겨둘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6월 동결 기대감이 다시금 커지며 미 달러화는 이번 주 주간 기준으로 한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나타난 이달 기준금리 동결 인상 가능성은 약 30% 수준이다. 다만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50%를 넘어섰다.

GM본사에 보이는 회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개장 전 특징주로는 ▲테슬라(TSLA)의 주가가 6% 넘게 오르며 11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도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GM의 주가도 4% 넘게 상승 중이다.

글로벌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DOCU)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7% 넘게 급등 중이다. 지난 4월 30일 마감한 회사의 1분기 매출과 순익 월가 예상을 상회했으며, 가이던스도 전망을 뛰어넘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그룹 ▲어도비(ADBE)도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웰스파고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한 영향이다.

반면 유통업체 ▲타겟(TGT)은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하락 중이다. 씨티그룹이 방문자 수 둔화와 경쟁 심화를 이유로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다.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도 전년 대비 판매가 0.2% 줄었다는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3일 발표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한층 쏠리고 있다. 5월 CPI는 전월에 비해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되나 근원 CPI는 여전히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전망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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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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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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