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큐텐 유니버스' 핵심 큐익스프레스도 재무구조 개선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사인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 지적
2년째 완전자본잠식, 영업손실·부채 늘어
인수한 티몬·위메프도 동반 완전자본잠식
위메프는 구조조정, 재무구조개선 돌입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영배 대표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인수하며 구상한 '큐텐 유니버스'의 핵심인 큐익스프레스 한국법인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이 동남아 시장을 장악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물류 자회사다. 올 초 인수한 티몬과 위메프도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큐익스프레스 한국법인은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인인으로부터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 지적을 받았다.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2021년부터 2년 연속이다.

큐익스프레스 한국법인은 지난해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379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79억원) 보다 자본잠식 규모가 커졌다. 또 지난해 167억원의 영업손실과 3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로 손실 폭은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34억원으로 전년(848억원) 대비 13.4% 줄었다.

특히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1466억원을 초과했다. 지난해 말 큐익스프레스의 유동자산은 152억원인 반면 유동부채는 1618억원이다. 또 총부채도 총자산을 379억원 초과했다. 지난해 말 큐익스프레스의 총자산은 1799억원, 총부채는 2178억원이다.

감사인인 회계법인리안은 "이러한 상황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따라서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여부는 자금수요를 위해 필요한 자금조달계획과 안정적인 영업수익 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므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했다.

큐익스프레스의 물류창고 [사진=큐익스프레스]

큐텐 측은 "큐익스프레스 한국 법인에 대한 회계 감사 의견일 뿐"이라며 "본사는 싱가포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큐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세계 약 50개 큐익스프레스 그룹사의 법인 중 하나로 이를 바탕으로 전체 큐익스프레스에 대한 확대 해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큐익스프레스는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인수하며 구영배 대표가 구상한 '큐텐 유니버스'의 핵심이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의 물류 자회사로,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다. 11개국 19곳에 풀필먼트 센터를 갖추고 있다. 큐텐이 '싱가포르의 아마존'으로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았다.

큐텐은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의 물량을 큐익스프레스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후 향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다만 큐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올해 연달아 인수한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상태가 악화되면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티몬도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지적을 받았다. 티몬은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자본총계는 -6386억원으로, 자본잠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527억원, 1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위메프도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지적을 받았다. 위메프는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 자본총계는 -1442억원이다. 2020년부터 -503억원, 2021년 -881억원으로 자본잠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각각 539억원, 577억원으로 전년 보다 늘었다. 위메프는 지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직할 경우 3개월 급여를 지원해주는 사실상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