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풍덕경관정원 내에 위치한 농특산물판매장 '팜라운지'에서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팜팜 이벤트'에서는 룰렛 게임 등을 통해 순천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심혈을 기울여 생산한 식혜 '순심이'와 '단심이' 및 전라남도 10대 브랜드 나누우리 쌀 선물세트, 매실곤약젤리, 함초소금, 함초원당, 흑염소의 진심 등 다양한 지역의 우수한 가공제품 50여 점이 상품으로 펑펑 쏟아질 예정이다.
농특산물판매장 '팜라운지' 풍등행사 [사진=순천시] 2023.06.09 ojg2340@newspim.com |
거리공연은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선율의 공연과 풍선아트,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버스킹을 병행한다.
이번 주 거리공연은 풍등 올리기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팜라운지에서 100가족을 미리 신청받아 오후 8시경 소원을 담은 풍등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행사가 진행할 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당일(10일) 오후 1시부터 팜라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풍등 올리기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순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방차 2대를 배치하고 신대운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소속 청년 10여 명을 안전관리 요원으로 배치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순천시 농특산물 판매 쉼터 '팜라운지'는 경관정원과 그린아일랜드를 이어주는 출렁다리 초입에 있는데 택지조성을 위해 들판에 홀로 방치된 농기계보관창고를 디자인하고 정갈하게 색칠해 안락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순천지역 농특산물 판매로 농업인의 소득을 올리는 한편 일부 수익금으로 거리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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