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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금리 인상 전망 재고조에 하락...게임스탑·원리조트↓ VS 루시드·어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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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주가지수 선물은 긴축 장기화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7월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30.25포인트(0.22%) 내린 1만430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선물은 3.50포인트(0.08%) 내린 4271.00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27.00포인트(0.08%) 빠진 3만3682.00달러로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고민에 빠진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2023.04.14 kwonjiun@newspim.com

전날 호주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까지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이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깜짝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단기물을 중심으로 주요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앞서 6일 동결 전망을 뒤집고 기준금리를 4.1%로 25bp(1bp=0.01%p) 올리기로 했다. 이로써 작년 5월 이후 호주 기준금리는 400bp가 올라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캐나다중앙은행(BOC)도 전날 기준금리를 4.75%로 25bp 올려, 금리는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시장은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20% 정도로만 판단했지만, BOC는 물가가 목표치인 2% 위를 웃도는 수준에 고착화할 것이란 우려에 긴축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 중앙은행의 예상치 못한 행보에 투자자들 사이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조만 끝날 것이라는 믿음에도 금이 갔다.

호주와 캐나다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나타난 이달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67.3%로 70%를 웃돌던 데서 낮아졌고, 25bp 인상할 가능성은 32.7%로 올랐다. 또 투자자들은 7월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51.1%로 반영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벨리에 &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루이스 나벨리에는 투자노트를 통해 캐나다와 호주는 "경기 둔화에 직면해서도 고집스러운 인플레이션 추세 때문에 금리를 올렸다"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인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침체를 겪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준도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충분히 끌어내리려면 금리가 6%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장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며 주요국 국채 금리도 단기물을 중심으로 일제히 오름세다. 호주 국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18bp(1bp=0.01%포인트) 오른 3.88%로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 국채 2년물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건수가 증가했다는 보고에 하락세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3일 발표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한층 쏠리게 됐다. 5월 CPI는 전월에 비해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되나 근원 CPI는 여전히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전망됐다.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023.06.08 koinwon@newspim.com

한편 미 증시의 반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6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4300포인트 돌파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CNBC는 이 같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하며 S&P500이 지난 8월 중순 이후 4300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대형주와 성장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며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스몰캡 랠리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경고도 나왔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8% 가까이 오르는 등 최근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 조사업체인 울프 리서치의 롭 진저버그는 "스몰캡의 가파를 랠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신호가 있다"면서 "러셀2000지수가 '과매수' 영역에 들어선 가운데 강한 저항대가 형성된 1900~1950선에 근접했다"며 "스몰캡이 상승장을 이어가려면 해당 저항대를 넘어서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월가의 대표적인 밈(meme) 주식으로 통하는 비디오게임 유통 체인 ▲게임스탑(종목명:GME이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을 발표한 뒤 주가가 21% 폭락하고 있다. 게임스탑은 맷 펄롱 현 CEO를 해고했고, 행동주의 투자자이자 '개미들의 아빠'로 불리는 억만장자 라이언 코헨을 CEO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카지노 관련주인 ▲라스베이거스샌즈(LVS)와 ▲윈리조트(WYNN)도 각각 주가가 2% 가량 하락하고 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이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제프리스는 마카오 시장의 회복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 의견 하향 배경을 밝혔다.

반면 미국의 통신기업 ▲티 모바일(TMUS)의 주가는 개장 전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울프 리서치가 회사의 주가가 올해 20% 이상 오를 잠재력이 있다며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미국의 전기차 기업 ▲루시드(LCID)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는 보도에 주가가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루시드가 중국에서 생산에 나서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 웨어 기업 ▲어도비(ADBE)가 이미지나 영상을 자체 생성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기업 고객들에도 제공한다는 소식에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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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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