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6000만원 확보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이 사업은 자전거 사고가 많이 발생했거나 사고위험성이 높은 자전거도로에 대해 안전개선 및 시설물 확충을 통해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태화강둔치 억새단지 자전거도로(명촌교~양정1교)와 북구 시례동 일원 동천 자전거도로로 최근 3년간 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태화강둔치 억새단지 자전거도로는 출․퇴근 자전거 이용자들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임에도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사업비 4억원(교부세 2억원, 시비 2억원)을 들여 약 700m 구간에 도로 폭을 확장하고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례동 일원 동천자전거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경계석으로 분리되지 않아 자전거 이용자들의 보도 침범으로 보행자들의 민원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 곳에는 사업비 1억 2000만원(교부세 6000만원, 구비 6000만원)을 들여 약 700m 구간에 중앙 경계석을 설치하고 안전표지판 및 노면 표시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