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립풍물단은 오는 15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1회 정기공연 '연희(演戲) STAGE'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연희(演戱)는 배우가 각본에 따라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보여 주는 무대이다.
연희(演戲) STAGE 공연[사진=익산시] 2023.06.07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공연에서는 '생동하는 삶의 추임새 연희 STAGE'라는 주제로 경기·충청도 지방의 웃다리 농악과 줄놀이가 함께 펼쳐진다.
웃다리 농악은 빠르고 경쾌한 특징이 있어 고난도의 예능을 표현한다. 전문 예인의 농악답게 모든 연희자가 상모를 돌리고 소고의 채상모 놀임과 버나놀음 등 다양한 연희적 요소를 선보인다.
흥겨움을 더해줄 줄놀이는 줄꾼이 3m 높이의 줄 위에서 40여가지의 잔 노릇을 부리며 노래와 재담 등을 한다.
현재 줄놀이는 많은 나라에서 전승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줄놀이는 줄꾼의 재담과 화려한 몸짓 등이 특징으로 줄놀이를 보는 관객의 흥을 불러일으킨다.
익산시립풍물단 정기공연에서 펼쳐지는 농악과 줄놀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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