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5억원 투입...교통 정체 해소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북부지역의 만성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율량동 성모병원에서 오창으로 이어지는 기존 공용 구간은 평소 2~30분대의 지·정체가 이어지면서 노선 개선과 도로 건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도로건설 위치도. [사진 = 청주시] 2023.06.07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055억원을 투입해 청주 사천동 송천교부터 오창읍 농소리 오창IC 5.02㎞를 왕복 4차로의 도로로 연결하는 것이다.
보상과 공사를 병행 추진 중(보상률 32.0%, 공정률 2.0%)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천교부터 오창IC까지 10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공용 중인 국도 17호선(성모병원~오창), 엘지로와 함께 청주시 남북지역의 연결성이 한층 강화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9년까지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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