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시설물 지도 재점검 등 우기 대비 안전점검 철저" 당부
5일 간부회의 주재...'불필요한 예산 낭비 방지위한 의전 간소화" 지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공직기강 확립과 무한 책임행정"을 강조했다.
또 "두바이와 창이공항의 개발비전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5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3.06.05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250만 대구시민들이 항상 주시하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가 모범을 보이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행정을 뿌리내려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홍 시장은 이날 공항건설단으로부터 '사업대행자 선정 사업설명회 및 투자설명회 개최계획'을 보고받은 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공항 후적지 개발의 성공 추진을 위해, 이번 국외출장에서 경험한 두바이와 창이공항(싱가포르)에서 벤치마킹한 창의적인 개발 비전을 설명회에 적극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또 "지하에 매설된 가스, 수도, 전기통신망 등 지하시설물 지도가 제대로 갖춰져있는지 즉시 유관기관과 재점검해 각종 공사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재난 취약시기인 우기를 대비해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재난안전실에 주문했다.
행정국의 주요행사 의전 간소화 추진 보고 관련 홍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상식적이고 공감되는 행사를 운영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 방지위해 의전을 간소화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한편, 자신이 맡은 분야는 다른 부서로 옮기거나 퇴직하더라도 본인이 무한 책임을 지도록 하라"며 거듭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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