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오는 6일 군산지역 해수면이 기준보다 7.15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만조시간인 이날 새벽 4시 30분께 군산 내항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6.05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라 해경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산 내항과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와 시설물 관리자는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