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 오후 4시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 통해 참가 신청 가능
8월부터 지역별 예선 실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는 2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의 월드 파이널 개최지를 태국 방콕으로 확정하고 올해 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국내외 실력자 간 대전 기회와 정상급 매치의 관전 재미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본선과 월드 파이널까지 전 세계 소환사들의 응원과 함성이 함께하는 e스포츠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4시(한국 시각 기준)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 24과 시즌 25 성적을 기준으로 예선 참가자를 선발하고, 오는 8월부터 지역별 예선을 진행한다.
[사진=컴투스] |
예선 참가자는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 각 16명씩 선발하고, 아시아퍼시픽 지역은 '한국', '기타 동아시아', '일본', '동남아&오세아니아' 등 4개 조로 나눠 각 8명씩 총 32명을 선발해, 지역컵 출전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중국 별도 선발전은 8월 5일 심천에서 오프라인으로 첫 실시, 월드 파이널 진출자 1명을 뽑는다.
특히 올해는 '오픈 퀄리파이어(OPEN QUALIFIER)'를 도입한다. 오픈 퀄리파이어는 월드 파이널 개최 지역에 월드 파이널 출전권 1장을 어드밴티지로 지급하는 제도다. 해당 지역 출신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성적에 따라 상위 8인을 선발, 예선에 앞서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1명의 승자를 가려 월드 파이널 직행 자격을 부여한다. 탈락한 선수들은 이후 진행될 지역 예선으로 재도전할 수 있다.
지역컵 및 월드 파이널 개최지도 공개됐다. 유럽컵과 아메리카컵, 아시아퍼시픽컵은 각각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월드 파이널은 1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오픈 퀄리파이어 제도로 태국 선수 한 명이 결승전에 직행함에 따라 태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컵에서는 기존 세 명이 아닌 두 명의 선수가 월드 파이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컴투스는 앞서 'PROVE YOURSELF'라는 슬로건 아래 경쟁하고 화합하는 글로벌 e스포츠의 의미를 강조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SWC2023의 대회 요강 및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