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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포커스] 이수희 강동구청장 "5호선 직결화 사활, 동부 수도권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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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연장, GTX-D 노선 경유 등 사통팔달 목표
"2025년 인구 55만 이상 예측…동부 수도권 중심될 것"
고덕비즈밸리 25개 기업 입점, 9조5000억 경제효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 강동구가 지하철 5호선 직결화와 9호선 연장 사업 등 강남으로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동부 수도권 중심지로 나아가겠다고 3일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5호선은 마치 뱀 혓바닥처럼 두 갈래로 갈라졌다"며 "5호선 직결화 사업으로 굽은다리역에서 둔촌동까지 연결하면 지역 분들이 강남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직결화 사업에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5호선 직결화, 8·9호선 연장 사업 조성도. [사진=강동구청 제공]

현재 5호선은 강동역에서 하남 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나뉘어 있어 하남검산단행쪽 열차는 강남으로 가기 위해서 강동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구는 주요 업무지인 강남까지 가는데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직결화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올해 구 예산에 5호선 직결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비 2억원을 투입하고 하반기부터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부 수도권을 사통팔달로 잇는 교통 요충지를 목표로 9호선 연장, 세종-포천 고속도로 준공,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9호선 연장 사업은 올해 3월 본격적인 공사가 들어간 상태다. 2028년 개통되면 강남권에 환승 없이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암사역사공원역은 내년 6월,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내년 말에 준공된다.

현재 GTX-D 노선은 국토부가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구청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네 차례 만나 GTX-D 노선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덕비즈밸리 입주 예정안. [사진=강동구청 제공]

지난해 7월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된 고덕비즈밸리에는 올해 총 12개 기업이 들어온다. 내년에는 서울시 최초로 입점하는 이케아를 포함해 이마트, CGV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구는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3만800여명, 경제유발 효과는 9조5000억원으로 추산한다.

구 관계자는 "둔촌주공아파트 1만 2032세대 등 대규모 재건축과 고덕비즈밸리 등 조성으로 2025년 이후에는 인구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공원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은 올해 말 완공이 예정돼 있다. 암사초록길숲 주변에 들어설 암사역사 공원은 유아 숲 놀이터, 숲 체험장, 피크닉장, 잔디마당 등 약 11만㎡ 규모로 이뤄진다.

생태공원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생태공원 옆 한강 수면 위에 스카이워크 조성도 추진한다. 오는 10월까지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많은 곳"이라며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변화하는 강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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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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