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대한민국 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2일부터 16일 까지 경기 남부 일대 23개 시‧군(안양, 김포, 화성, 수원, 평택, 용인 등)과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수도군단 '2023년 화랑훈련' 알림 홍보물.[사진=수도군단] |
수도군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경기도청과 인천광역시청, 경기남부‧인천광역시 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방서, 119 안전센터 등 관‧경‧소방‧국가중요시설을 포함한 300여 개의 유관 기관과 함께 진행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해 유관 기관과 연계한 전‧평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며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군단 공보정훈실 관계자는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 위주 대테러훈련 등 시행 간 병력 및 차량 이동으로 불편이 예상되므로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훈련 사전홍보, 안전통제관 배치, 불편사항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031-291-5577) 개설 등 훈련 간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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