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사업자 선정 등 거쳐 연내 운행 개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20통위원회는 전문기관의 평가 및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1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광영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은 신설 노선 4개, 민영제 사업이 전환되는 7개 등이다. 앞서 준공영제 노선은 2020년 9개, 2021년 18개, 2022년 8개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서울 시내버스 모습 [사진=백인혁 기자] |
신설 노선은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고려해 고양, 안성, 의정부, 화성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4개 노선을 선정했다.
전환 노선은 이용 수요, 혼잡도, 연결성, 신뢰성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고양(M7731, M7119), 남양주(M2352), 오산(M5532), 용인(M4455), 파주(M7154), 평택(M5438)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7개 노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11개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이성해 대광위원장은 "광역교통 사각지대 및 혼잡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발굴을 통해 국민들께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