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30일 문경위와 행정위 공무국외출장연수단 20여 명이 지난 20~27일 뉴질랜드를 방문해 각종 활동으로 교류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기존 선진지 견학 중심의 국외 출장과 달리 문화관광, 행정 분야의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협약 2회, 동포 사회 및 현지 기관 대표 간담회 6회, 전주지역 작가들의 도서 기증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의회 뉴질랜드 연수단[사진=전주시의회]2023.05.30 lbs0964@newspim.com |
연수단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성과를 달성했다.
영화 '아바타', '뮬란', '메가로돈' 등의 영화를 촬영한 쿠메우 필름 스튜디오(Kumeu Film Studios)의 경우 연수단과 3차례의 만남과 논의를 통해 대표이사가 올해 전주시를 방문하고,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대한 자문 및 업무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뉴질랜드 생활체육회와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시에서 9월 개최하는 '2023 BWF 월드시니어 배드민턴대회'에 뉴질랜드 생활체육회 배드민턴 클럽 선수단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전주시의회 뉴질랜드 연수단[사진=전주시의회]2023.05.30 lbs0964@newspim.com |
뉴질랜드 3대 도서관인 투랑가 도서관(Christchurch Tūranga Librar)에서는 전주지역 작가들이 집필하고 독립서점에서 제공받은 도서 200권을 기증하면서 도서 기증 및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의 성과 및 정책 방향 제시 등을 중점으로 한 시민 공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의회 뉴질랜드 연수단[사진=전주시의회]2023.05.30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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