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지난 24일부터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 제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임선 위원장은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을 노인회관과 같이 건립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다"며 "어양동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기존 부지에 신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 정례회 모습[사진=익산시의회] 2023.05.30 lbs0964@newspim.com |
▲최재현 의원은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관련하여 계약 연장 등 여러 특약사항을 구두로 진행하지 말고 계약서에 명시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순덕 의원은 "홍주원 리모델링 사업 지연으로 시설 입소자들이 여러 시설에 뿔뿔이 흩어져 있다."면서 "시설 입소자들이 한시라도 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촉구했다.
▲박철원 의원은 "평생학습관 일원 지중화 사업의 사업비가 과도하게 책정되어 약 70%의 사업비가 불용처리 되어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지 못하고 낭비됐다"며 "추후 예산 편성 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손진영 의원은 "자활기금 생활안정 임대지원 융자사업의 경우 연대보증인 제도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보증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증인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재정보증서를 재정비하고 대체 수단 도입을 위해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여 자활기금 무담보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송영자 의원은 "아동권리교육과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행사 및 정책토론회 사업의 경우 2022년 지방보조금사업 평과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하는 사업이므로 사업 평과 결과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정민 의원은 "청소년문화의거리 조성사업의 경우 작년에 전혀 진행되지 못하여 8억원 사업비 전액이 명시이월되는 등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면서 "주변 상인들 등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조남석 의원은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의 지원기준이 물가 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최근 몇 년간 동일한 금액으로 지원하여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보강에 한계가 있다"면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지원금액 상향에 대하여 검토해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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