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인재원, 서자바주 특별 요청…7일간 연수 실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고위공무원 21명이 디지털 전환과 행정혁신 전략을 배우러 한국을 찾았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경=개발원 제공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난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 디지털화 추진에 필요한 전략과 지속 가능한 행정서비스 혁신 실행 방안을 배우고 싶다는 서자바주의 특별 요청으로 마련됐다.
서자바주는 왕사앗마자 주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기획과 조직, 정보통신 분야 국·과장급과 관할 기초자치단체의 실장급 고위공무원 등으로 연수단을 구성했다.
이에 자치인재원은 서자바주가 요청한 한국의 디지털 전략과 방향, 공공분야의 디지털 리더십, 공공서비스 및 지방행정 혁신사례에 대해 공유한다.
아울러 인천광역시와 고창군,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찾아 스마트시티 구축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비롯 국토정보플랫폼 추진상황 등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서자바주가 자치인재원의 연수 과정을 거친 직원의 건의로 요청되었다"며 "행정 한류가 전세계로 확산되도록 노력해 글로벌 연수기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