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지역 225.0mm·전북 평균 128.8mm...군산시 204.5mm로 최고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29일 오후 3시부로 전북도내 모든 지역에 대해 기상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재난대책 비상 1단계도 같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강수량은 군산시가 204.5mm로 최고, 전주 153.7, 익산 181.8, 정읍 116.7, 남원 69.6, 김제 125.0, 완주 203.9, 진안 160, 무주 130.5, 장수 115.4, 임실 115.2, 순창 64.2, 고창 78.3, 부안 83.9㎜ 등을 기록했다.
2023.05.29 lbs0964@newspim.com |
국지적으로는 익산 함라지역이 225.0mm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전북도내 14개 시군 평균 128.8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침수 3건, 축대붕괴 3건을 비롯 미닐하추스 97동 농경지 74ha 침수 등이 발생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등 36개소를 예찰하고,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 침수가 늘어 날 것에 대비키로 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5~20mm의 비가 더 내리고, 30일에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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