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물고임·가로수 도복 등 3건 피해 접수
대구시, 상황근무 지속...취약지 119곳 등 예찰 강화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부처님 오신날' 연휴 마지막날인 29일 대구와 경북권에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대구권의 누적 강수량은 56.22mm로 △ 동구 61.6mm △북구 66.5mm△서구 54.5mm△옥포 40.5mm△하빈 58.0mm로 집계됐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대구권에서는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호우에 따른 도로 등의 통제 구간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도로 물고임과 가로수 도복 등 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대구시와 대구소방본부는 이중 2건은 조치완료하고 1건에 대해 조치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추진에 들어갔다.[사진=대구시] 2023.05.29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28~30일까지 호우가 예보되자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산사태와 침수도로 등 취약지 119곳과 재해에방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했다.
또 율하빗물펌프장 펌프 1대를 가동하고 옥외광고판 14곳을 선제 철거조치하는 등 재난대비 안전관리에 총력을 쏟았다.
대구시는 오는 30일까지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시,도시관리본부,구·군 등 54명으로 상황근무를 지속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오전 5시 이후 대구권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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