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기존 노동집약적이고 에너지소비형 산업인 양식업을 친환경 스마트 양식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 양식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수산 정보통신기술 융합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5.26 obliviate12@newspim.com |
우선 노후화된 양식장을 친환경 양식시설로 개선 또는 신규시설 도입을 위한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으로 9억여원을 투자한다.
양식장 내 유류 보일러를 히트펌프로 교체해 화석연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도록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에 45억여원, 양식어장의 단순 반복작업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장비 지원사업에 4억원을 지원한다.
또 양식장 수질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생육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수산 정보통신기술 융합 지원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양식현장에 정보통신기술 및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노동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도내 양식어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스마트 양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질정화제 및 소독제를 활용해 친환경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장려하는 고품질 수산물 생산지원사업, 친환경어업 실천 양식어가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 직불금 등 총 17억원을 투자‧지원한다.
전북도는 기존 노동 집약적 양식방법에서 첨단 친환경 스마트양식업을 통한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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