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해보다 1600만원을 증액한 1억7600만원을 들여 55개 마을에 대해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익산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5.26 lbs0964@newspim.com |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은 농업인 및 농업인 가족 포함하여 20명 이상 참여하는 농촌지역 마을을 사업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마을은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갖춘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40일간 공동급식을 운영하고 마을당 320만원의 사업비가 지급되며 그에 따른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한다.
마을별 여건에 맞게 봄철, 가을철 농번기에 운영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공동급식시설 운영이 어려운 마을은 사전 검토 과정을 거쳐 도시락배달 또는 식당을 이용하고 급식비로 지원할 수 있다.
시는 급식을 개시한 마을을 지난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방문해 급식 추진상황, 위생관리, 감염예방, 사업비 적정 사용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 중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