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대한상의, 정부와 국내 최대 규모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16:26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16:26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5일 정부와 공동으로 부산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대한상의 전경. [사진=대한상의]

전 세계에서 기후 관련 기술과 산업 관련 박람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글로벌 주요 국가들과 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시점인 만큼 의미가 크다는 게 대한상의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따로 열리던 에너지산업대전·탄소중립대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환경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부산시)을 통합해 개최하는 만큼 관련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기후기술은 탄소저감, 탄소활용, 기후변화 기술을 모두 포함한다. 기후기술 산업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147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후기술 관련 스타트업은 2010년 이후 3만5000개가 증가해 지난해 4만4000여개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후 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 및 국제기구 인사, 학계가 참여한다. 크게 ▲개막식 ▲컨퍼런스(비즈니스·도시서밋·리더스서밋) ▲전시회로 구성됐다.

국내외 500여 개 기업들이 기후산업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가운데 2030 부산엑스포 홍보관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물론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여했다. 스티븐 던바 존슨 뉴욕타임스 국제부문 사장 축사,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세계저인 물리학자 리처드 뮬러 UC버클리 명예교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