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DAXA)'는 25일 특정금융정보법 및 동 시행령 등(특금법령) 실무 적용 기초를 주제로 한 가상자산사업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24일 닥사 교육분과에서 주관했으며, 2시간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특금법 시행 이후, 전체 가상자산사업자 차원의 실무 기초 교육을 통해 특금법령에 기반한 효과적인 실무 적용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닥사 회원사 및 코인마켓거래소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스트리미 조성길 CCO(준법감시인) 외 2명이 특금법령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적, 비재무적 리스크를 안내하고, 실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강의는 닥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특금법령은 자금세탁방지를 골자로하며 이는 가상자산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 중 하나"라며 "DAXA는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원사 뿐만 아니라 국내 가상자산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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