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EDGC 창립 10주년…"AI 유전체 기업 선언"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08:27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08:27

AI 글로벌 유전체 기업으로 도약 선언
개인 유전체·헬스 데이터 활용·인공지능 유전체 기업으로 성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기반 글로벌 유전체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EDGC는 지난 18일 인천 송도 소재 신사옥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EDGC 임직원들과 이철옥장학재단의 임경숙 이사장, 인공지능연구원 김진형 원장 외 협력사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1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

EDGC 이민섭 대표이사는 창립 1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며, 창립일부터 현재에 이르는 EDGC발자취에 대해 소개했다. 비침습 산전 검사, 신생아 유전체 스크리닝 서비스, 액체생검과 같은EDGC의 주요 사업 소개를 포함해, 최근 새롭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개인 유전체 데이터 사업 현황도 밝혔다.

EDGC 창립 10주년 기념 사진 창립 10주년 기념 사진. [사진=EDGC]

EDGC는 최근 후성 유전체 바이오 마커 스크리닝 시스템인 에피캐치(EpiCatch)와 유전체 데이터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 지니코드(GeniCode)를 개발했다. 유전체 기반 소셜 네트워킹(GNS)서비스 유젠이티(Yougenity) 런칭도 앞두고 있다. EDGC는 개인 맞춤형 유전자 분석 서비스 및 관련 상품 사업화의 혁신을 통해 개인들이 손쉽게 유전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마이 헬스 데이터 시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EDGC는 10년간 축적한 멀티오믹스 진단 기술과 개인 유전체와 헬스 데이터를 활용해,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유전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도 강조했다. 그동안 축적된 50만건 이상의 임상 검사와 연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오 마커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다양한 진단과 신약개발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념식 프로그램 중 EDGC가 개발 중인 유전체 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유젠이티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유젠이티에서 EDGC이민섭 대표이사와 EDGC공동창업자이자 이원의료재단 고(故) 이철옥 이사장의 지놈 아바타가 인사말을 전했다. 유젠이티 내 아바타는 각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현재 또는 과거의 실존 모습과 행동을 학습에 의해 재현할 수 있다.

유젠이티는 분산형 어플리케이션과 시퀀싱 데이터를 활용, 사용자의 웰빙, 건강, 계보 및 조상 등의 유전적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AI알고리즘 분석으로 사용자의 유전적 특성과 유젠이티 내 활동 정보 기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유전상담과 사용자와의 네트워크도 제안한다.

이민섭 EDGC 대표이사는 "EDGC는 지난 10년간 유전체 기반 차세대 진단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며 한국을 넘어 30여개국에 유전체 서비스를 진행하는 글로벌 바이오 유전체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멀티오믹스 진단 기술과 개인 유전체 헬스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맞춤 진단과 정밀 신약개발에 특화된 인공지능 유전체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