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청와대를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입고 추억을 만들 기회를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청와대에서 24일부터 6월4일까지 전통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입고 녹지원 한바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K관광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청와대에서 한복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청와대 방문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복 입고 녹지원 한바퀴' 행사가 24일부터 열린다. [사진=문체부] 2023.05.24 89hklee@newspim.com |
체험행사는 녹지원 앞 여민1관 출입구에서 진행하며 청와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 후 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 등록을 마친 청와대 방문객은 상춘재와 녹지원을 배경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려 행사 참여를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또한 답호, 사규삼, 창의, 당의 등 전통 저고리 총 6점도 함께 전시해 청와대 방문객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우리 한복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셋째주에 열리는 한복문화주간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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