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쌍용정보통신에 대해 자회사 실적 성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자회사 클로센(LG히다찌 인수, 지분 86.5%, 2022년 12월) 및 클로잇(클라우드 전문기업, 본사의 클라우드 사업부 물적 분할, 지분 86.5%, 2022년 5월)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예상실적(연결 기준)은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액 736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올인원 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적 대응 및 클로센과 클로잇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감 등으로 향후 주가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3 년 실적 기준 PER 3.6 배로, 국내 동종업체(삼성에스디에스,포스코 DX, 롯데정보통신, 현대오토에버) 평균 PER 20.5 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