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증평 등 구제역 특교세 5억원 시·군에 긴급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전국 확산 방지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충북에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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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교세는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소독약품 구입비,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청주시·증평군·보은군·괴산군·진천군·음성군 등 도내 구제역 발생 및 인접 시·군 6곳에 신속 배정될 방침이다.
현재 구제역은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해 발생지인 충북 청주 인근 9개 시‧군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관리하고 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 방역 활동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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