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우회전 교통사고, 지난해 대비 20% 감소

기사입력 : 2023년05월23일 15:06

최종수정 : 2023년05월23일 15:06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에서 교차로 우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경찰청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난 1월22일부터 5월21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253건 대비 20.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우회전 교통사망자 수는 지난해 4명이 발생한 것에 비해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우회전 방법. [사진=경찰청] 2023.05.08 gyun507@newspim.com

시경찰청은 개정 도로교통법 안착을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안전활동 강화 기간을 추가 운영해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집중적으로 계도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존 설명식 홍보물에서 핵심 키워드만 담아 언론사 및 SNS를 활용한 홍보와 전단지 및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교차로에 게시했다. 

아울러 우회전 시 교통사고 우려 교차로 3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해 운영중으로 우회전 신호로 인한 정체를 완화해 유관기관과 원신흥네거리의 신호주기를 조정하는 등 신호체계를 개선하기도 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 통행위험을 초래하는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에 대해는 계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고 제도 정착을 위해 시민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개정된 우회전 통행방법으로 보행자 중심 새로운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