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CCM(콤팩트 카메라모듈)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팸텍주식회사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상장기념식에는 김재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상장 주관을 맡은 하나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팸텍은 하나금융19호스팩과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05년 설립된 팸텍은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검사ㆍ제조 장비를 제작하는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카메라모듈 핸들링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 높은 다양한 제품 개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팸텍 로고. [사진=팸텍] |
휴대폰 분야에서 머신비젼, 초정밀 모션 컨트롤 제어 기술력을 확보한 팸텍은 Actuator 특성 검사, 3D 센서, 고배율 Zoom Lens 검사장비 외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R&D 장비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불량분석용 시료제조 장비 자동화에 성공했다. 이외에 최근 급성장하는 고배율줌, 자율주행차, XR 기기 등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팸텍 김재웅 대표이사는 "상장을 위해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팸텍은 상장을 통해 우수연구인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주력인 CCM 장비에서 반도체 장비, 스마트 팩토리 장비 분야로 전방시장 확대를 통해 자동화장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은 팸텍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이다. 앞으로도 팸텍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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