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31일)을 맞아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금연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금연클리닉[사진=사천시]2023.05.23 |
보건소는 직장인의 금연 인식 고취를 위해 22일,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업장 내에서 금연·절주 다짐 적기 등 민관 협력 금연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25일에는 금연을 희망하는 공군제3훈련비행단 군장병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및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의 금연 홍보를 위해 24일 삼천포종합시장에서 금연·절주 홍보 가두캠페인을 진행한다.
관공서 게시대를 활용한 현수막 게시 및 카트를 이용한 마트 금연 광고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금연 캠페인이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오는 28일까지 사천시 공식 SNS를 통한 금연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할 예정이다. 참여자 100명에게 커피쿠폰, 금연의 의미와 필요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남겨준 입상자 3명에게는 치킨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서, 사천시보건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매년 기획해 실시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흡연자의 금연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금연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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