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각종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 국비확보에 나섰다.
송 군수는 5월 말 각 부처별 정부 예산안이 마무리돼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22일 군의 각종 국비 확보사업이 부처 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알렸다.
정부부처 방문한 송기섭(오른쪽)진천군수. [사진 = 진천군] 2023.05.22 baek3413@newspim.com |
그는 먼저 환경부 수질생태과를 찾아 약 70억 원이 투입되는 광혜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노후 관로를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이 한정돼 현재 32.8%의 공장시설만 조성된 진천 케이푸드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46억원)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이윤상 철도국장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 조기착공의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를 요청했다.
한명희 도로정책과장을 만난 자리에선 진천읍 상습정체구역 해소를 위한 국도 21호선 우회도로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의 면담에서 현재 추진중인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총사업비 442억원) ▲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총사업비 485억원)을 위한 국비가 부처 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송 군수는"각종 산업단지와 기반시설, 국도개설, 혁신도시 발전 등 군의 혁신적 발전과 주요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국토부와 환경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건의한 현안사업들과 예산요청 사항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련 부처의 문을 두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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