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황리에 폐막...감동과 웃음 체험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24회 음성품바축제에 전국에서 27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21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음성설성공원을 뜨겁게 달궜고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은 신명 나는 품바 가락에 취했다.
음성 품바축제. [사진 = 음성군] 2023.05.22 baek3413@newspim.com |
▲품바왕 선발대회를 비롯한 쉴 틈 없는 품바공연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천인의 비빔밥 ▲천인의 엿치기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건강나눔체험관 등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된 품바공연과 버스킹, 길놀이 프린지 공연, 플래시몹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품바촌에는 읍면별 특색을 살린 9개의 품바하우스가 만들어졌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품바체험을 했다.
품바움막. [사진 = 음성군] 2023.05.22 baek3413@newspim.com |
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한 천인의 비빔밥 및 천인의 엿치기, 향토음식체험(고추장 만들기), 품바의상 체험, 품바가락 배우기 등은 색다른 재미로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서는 열띤 경합이 이어졌고 국내 최고 의 래퍼들이 등장해 MZ세대를 비롯해 모두의 가슴을 뛰게 했다.
5개 팀 1000여명이 함께한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는 음성시내를 흥겨운 품바 댄스장으로 만들었다.
길놀이 퍼레이드. [사진 = 음성군] 2023.05.22 baek3413@newspim.com |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품바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품바를 보기 위해 음성을 찾아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 내년 축제도 기쁨과 흥이 넘치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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