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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9%…4주 연속 상승에 40%대 근접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08:47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14:03

리얼미터 여론조사...부정평가 57.9%
민주당 42.4%, 국민의힘 38.5%, 정의당 3.2%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며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504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2.2%p 상승한 결과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셋째 주 32.6%, 5월 첫째 주 34.6%, 5월 둘째 주 36.8%에서 이번 주 39%로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주간 집계 기준 4주 연속 상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사진=리얼미터] 2023.05.22 taehun02@newspim.com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7.9%로 2.9%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18.9%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지율은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4%p↑), 서울(3.4%↑), 인천·경기(2.5%p↑), 부산·울산·경남(1.8%p↑) 등에서 올랐다.

특히 2030세대에서 크게 올랐다. 20대에서 11.1%p 올랐으며 30대에서도 5.3%p 상승했다. 다만 40대(1.5%p↓)와 70대 이상(3.4%p↓)에서는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4%(4.6%p↓), 국민의힘 38.5%(2.2%p↑), 정의당 3.2%(0.0%p-), 기타정당 1.9%(0.4%p↑), 무당층 14.0%(1.9%p↑)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3.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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