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을 겨냥한 국제 교통 관련 회의가 열리며 우리 정부도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고위급 면담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사회의 논의에 발맞춰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 인프라부 고위급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와는 업무협약(MOU) 등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폴란드 바르샤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센터를 방문하고 한국·우크라이나·폴란드 민간분야가 공동 개최하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ITF 교통장관회의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라운드테이블 등 공식 행사에 참가해 전후 고속성장 및 지속가능한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한국의 교통정책을 소개한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교섭에도 나선다.
ITF에 참석하는 국내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통·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체코·영국·독일 교통부 장관, UNECE 사무국장 등과 만나 교통 및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전후복구부터 경제성장까지 이룬 K-개발플랫폼을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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