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경찰대학은 19일 한국경찰연구학회와 공동으로 '경찰학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 토론회에서는 경찰학 분야 교수와 한국경찰연구학회원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경찰학 발전과정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고찰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학술 토론회는 '해외 경찰학 연구 동향(권도이 치안정책연구소 국제경찰지식센터장)', '국내 경찰학의 발전과 연구 동향(대구대학교 김상호 교수)', '경찰학의 미래와 발전 방안(경찰대학 정준선 교수)'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도 병행됐다.
김순호 경찰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빠르게 성장한 경찰학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찰대학 역시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중심축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열 한국경찰연구학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경찰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향후 20년의 비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순호 경찰대학장이 19일 한국경찰연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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