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정착지원 전담기관
권영세 장관 임명장 수여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탈북민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남북하나재단 상근이사에 이주태 전 통일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주태 신임 남북하나재단 상근이사. [사진=통일부]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임 이주태 상근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과 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태 신임 이사는 행시 35회 출신으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통일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국내 입국한 탈북민이 사회로 나오기 전 조사와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소장도 역임했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의 남북 선수 합동훈련을 사전 점검하는 단장을 맡았고, 패럴림픽 북한 참가를 위한 협상 대표를 담당하기도 했다.
하나재단 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