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최근 방역상황과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기간 등을 고려해 면역저하자와 일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23년 상반기 코로나19 접종'을 강화한다.
접종대상은 면역저하자 중 12세 이상이면서 이전 2가백신을 접종한 시민,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저질환자,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을 권고받은자 중 이전 2가 백신을 접종한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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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5.17 lsg0025@newspim.com |
추가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접종백신은 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은 15일부터로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은 29일부터다. 아울러 상반기 접종의 권고 기간은 동절기 접종과의 간격을 고려해 6월 30일까지이다.
접종희망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안성시 위탁의료기관 22개소에서 예진 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면역저하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획득력이 낮고, 획득된 면역의 지속기간이 짧은 점이 다수의 연구에서 확인되었다"며 "면역저하자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