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1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육성,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도 의장, 지역대학총장,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이주호 교육부장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개혁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 = 충북도] 2023.05.17 baek3413@newspim.com |
이어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의 어린이 교육과 돌봄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계통합을 추진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중심의 늘봄학교 운영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교육강화를 위해 초‧중등 정보교육(코딩, SW, AI 등)을 확대하고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운영 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교육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대학의 규제혁신을 통해 구조개혁을 유도하고 지역 중심의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 대학, 산업체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고 글로컬대학 육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변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