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이 제18회 입양의 날(5월 11일) 기념 주간을 맞아 이달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양인식개선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입양특례법상 '입양의 가치 확산·사회적 편견 해소'를 주제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입양 인식이 정착 될 수 있도록 공익광고 성격의 '영상'과 온라인 콘텐츠 확산을 위한 '숏폼' 두 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하며, 수상작은 향후 보장원에서 진행하는 입양인식 개선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입양특례법은 보호필요아동의 입양에 필요한 조건·절차 등에 대한 특례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양자가 되는 아동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
영상 분야의 참여 자격은 20세 이상(2004년 이전 출생) 성인 대상이며 20초~1분 30초 이내 영상물(해상도 1200px×720px 이상)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숏폼 분야는 7세 이상 ~19세 이하(2005~2017년 출생) 아동·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로화면으로 제작한 영상물(5초~30초)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채널에 게재하고 해시태그를 기재한 후 접수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번 영상공모전이 아동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홍보로 기획된 만큼 국민들의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긍정적인 입양인식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자료=아동권리보장원] 2023.05.17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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